안녕하세요 훕스필 졸업생 선배님!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훕스필 제 29회 정기연주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외대 관현악반으로 출발했던 훕스필은 어느새 창단 29년째를 맞이하여, 소규모 관현악반에서 외대를 대표하는 유일한 오케스트라로 거듭났습니다. 선배님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이만큼 성장해 온 우리 훕스필의 연주회로 선배님들의 2016년 하반기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훕스필의 스물 홉 번째 정기연주회는 9월 10일 토요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친숙한 곡들 중심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해보았습니다. 긴 여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연주 보여드릴 예정이니 졸업생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재학생 회장 신주영 올림

안녕하십니까 훕스필 졸업생 선배님들,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졸업생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제29회 한국외대 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약 40명의 재학생 후배들이 지난 3개월 동안 놀고 싶고 때로는 그저 쉬고 싶은 마음을 뒤로한 채 의기투합하여 준비한 연주회입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들려드릴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1893년 드보르작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졸업생 선배님들도 이번 연주회에 오셔 마음의 고향인 대학 시절 훕스필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지시는 건 어떠신지요? 음악으로 하나 되었던 추억들을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졸업생 부회장 목희진 올림